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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    목 남위호 시인의 '히든베이'
이    름 히든베이
작성일 2014-01-07 18:33:16


히든베이 hiddenbay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남위호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노도, 소경도, 까막섬,
그리고도 열두섬이 더 늘어 선 자리에
소금기 엷은 바다물결 스며들어
아름다운 여수麗水


지금도 해무가 짙은 날
바닷가 언덕에 오르면
가는 바람결에도
뿔고동 울림소리 들리는 히든베이


숨결인양 들고 나는 밀물과 썰물
해초들이 흔들리며 나누는 물향. 은은하고
하얀 갈매기가 그리는 포물선
그 끝을 따라 흐르는 애잔한 울음소리
때로는 낙조落照로 뜬다


폐선廢船을 출렁이던 바람이 간 자리
밤바다는 별을 품고
작은 등불 단 배는 귀항을 서둔다.


칠흑 바다 속 형광 불빛 고기 눈 일렁일 때
소식  아는 사람들은 다 모여
히든베이 호텔 저녁 자리가 휘황하다


소중한 사람들
귀한 인연
붉은 포도주 건배로
마주보는 눈길은 행복하다



 

     *시인 남위호님께서 히든베이를 방문하여 '시'를 지어 주셨습니다.
    소중한 시간 내셔서 시를 지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
.

두 여자의 방 촬영
2013 불우이웃돕기 성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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